이번 시즌에만 벨리에 2번째 구매입니다.
NIGHT TRUCKER JACKET (HEAVY MELTON WOOL) / D.NAVY을 포함해서 이번겨울을 물론 내년 겨울도 너무 기대가 되네요.
이번 시즌에 인기가 좋아서 품절되버린 MIDNIGHT DOUBLE COAT(21온스 장모 원단)도 엄청 고민했습니다..쇼핑할 때 진짜 신중하게 하는 편이라
너무너무 마음에 드는데 좀 더 싸고, 비슷한 디자인과 원단으로 파는 곳이 없을까 하고.. 한참 그렇게 찾아다니고 헤매다가 결국 못찾고..상품은 품절도 되버리고..
다들 첫 번째 버전을 못사고 아쉬워서 재입고 문의를 많이 했을꺼라 생각합니다..그만큼 후기들도 보면 다들 만족하는 후기들로 가득차서 더더욱 그럴껍니다..
그러다가 딱 첫 번째 버전의 디자인과 핏을 유지하면서 21->24온스의 두꺼운 팰트직으로 제작하고, 또 낮은 온스의 퀼팅을 더해서 나온 이번꺼는 무조건 사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.
요즘 대세가 긴기장의 롱코트와 코트는 너무 오버핏보다 살짝 큰 세미오버핏이 개인적으로 가장 이쁜 핏 같습니다.
어깨도 드롭시켰는데도 부자연스럽지도 않고, 너무 자연스럽게 어깨와 소매라인이 이어집니다.
또한 마음에 드는게 양쪽 주머니를 절개선에 숨겨서 숨이있는듯한 디자인이 너무 좋고, 단추 또한 소뿔... 코트를 구성하는 하나하나들이 퀄리티가 장난아닙니다.
첫 번째꺼는 부드러운 촉감과 은은한 광택이 매력이였다면
이 상품은 단단하게 모양이 잡힌 코쿤형태를 가장 잘 표현하고 펠트지로 제작해서 원단이 탄력이 있고, 단단하면서 완전 따듯합니다..
촉감 또한 첫 번째꺼보단 못하겠지만 전혀 까칠까칠하지 않고 그냥 매끈한편입니다.
또 안쪽 주머니도 양쪽에 있어 실용성을 더했습니다.
몇일 입고 다녔봤는데 완전 무겁지도 않고 편안한 착용감에 대만족입니다.
남자는 시크한 블랙의 코트 하나 정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.
그냥 길거리 지나다니면서 사람들보면 보세옷들을 자주 볼 수있는데 그냥 싸다고 디자인좀 마음에 든다고 원단이 좋다고 해서 사면 한철 입고 내년이면 후회할껍니다..
돈 좀 더 투자해서 좀 더 세련되고 절제된 디자인과 진짜 좋은 원단인 이 상품을 사는게 계속해서 입고 다닐 수도 있고 매년 겨울이 기다려질껍니다..
코디는 코트 안에는 니트나 셔츠로 매치하면 이쁠 것 같습니다.색상은 베이지나 그레이 화이트 핑크가 괜찮을 것 같고, 시크하게 블랙으로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.
바지는 슬랙스나 블랙진, 청바지 컷팅이나 무릎에 데미지 들어간거랑 코디해도 이쁠 것 같네요.
신발은 구두가 이쁠것 같습니다.(코디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세요...)
참고로
키 180
몸무게 70
평소 아우터,상의 사이즈 L(100~105)
구매한 사이즈 M(100)
혹시나 궁금한 점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먼저 구매한 사람으로써 성의껏 답해드릴께요.